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입력 2021-09-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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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에제미티브·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킨다.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텔미사르탄은 혈관 수축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특히 로제텔은 임상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 및 LDL-C 변화율에서 우월함을 입증해 해당 질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증명했다.

GC녹십자는 이번 허가로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 허가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약물 치료 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허가를 신청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품목허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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