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내정자 "어떻게 살아 남을지 지혜 모아야"

입력 2009-01-30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30일 인천항,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경제 입장에서 전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며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지혜를 모아야 할때다"고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현장에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출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있으며 불황의 파고에서 힘내야 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떻게 살아남느냐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고통분담에 동참과 철저한 구조조정으로 원가를 절감해 살아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규제 개혁의 상징이고 시험대로 한반도 전체를 경제특구화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가 국가운영을 기업운영처럼 효과적으로 잘하고 있다"며 "아시아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테마섹의 투자도 그렇고 우리로서는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출 전진 기지인 항만을 둘러보며 실물 현장을 체감해야 업무를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현장 방문 이유를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낮춘것과 관련해서는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고 국민들의 힘이 모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0,000
    • -0.31%
    • 이더리움
    • 3,45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43,200
    • +0.05%
    • 리플
    • 777
    • -0.89%
    • 솔라나
    • 197,500
    • -1.05%
    • 에이다
    • 494
    • +2.28%
    • 이오스
    • 666
    • -1.04%
    • 트론
    • 215
    • -0.9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0.95%
    • 체인링크
    • 15,220
    • -0.72%
    • 샌드박스
    • 347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