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외상거래 지킴이 '매출채권보험' 200조 원 돌파

입력 2021-09-13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4년 첫 도입…올해 20조 원 이상 목표

▲매출채권보험 운영 구조. (사진제공=중기부)
▲매출채권보험 운영 구조.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총액이 2004년 도입 이후 20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은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채권으로 외상 매출금과 받을어음 등 ‘외상 판매대금’을 뜻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거래 안전망을 확충하는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부도나 매출채권 결제 지연에 따른 미수금을 최대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금액은 2013년 56조 원을 기록한 후 2016년 100조 원, 올해 8월 말 200조 원을 돌파했다. 연간 인수금액은 2018년 이후 꾸준히 20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도 20조 원 이상의 매출채권보험 인수를 목표로 하고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 확충을 통한 약속어음 대체수단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매출채권보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에서도 상품설명, 가입추천 등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7,000
    • -2.79%
    • 이더리움
    • 3,310,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6.15%
    • 리플
    • 801
    • -2.91%
    • 솔라나
    • 197,400
    • -4.64%
    • 에이다
    • 480
    • -5.7%
    • 이오스
    • 648
    • -6.3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7.28%
    • 체인링크
    • 15,010
    • -7.06%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