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에 과했다…지금 상황도 이해해”

입력 2021-09-01 1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 6차 토론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지난 대선 경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과했다고 회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마이TV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지난 대선 경선 때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했는데 어느 순간 지지율이 올라 개인 실력이라 착각해 오버페이스를 했다”며 “촛불혁명 참여한 국민의 변화 열망이 잠깐 몰린 건데 개인 실력으로 착각해 (문재인 당시 후보에) 과하게 (비난)하는 바람에 지금도 그 후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집중 공격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당내 비주류로 분류돼왔다.

이 지사는 “그래서 지지율은 정말 바람 같다고 생각하고 지금 상황도 그 불가피함을 이해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는 이낙연 전 대표 등 경쟁후보들이 추격을 위해 잇달아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를 하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어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당시에 (저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생각하면 쑥스럽다”며 “지금 생각해도 낯 뜨거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0,000
    • +0.44%
    • 이더리움
    • 3,659,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2.02%
    • 리플
    • 831
    • +1.96%
    • 솔라나
    • 217,100
    • +0.56%
    • 에이다
    • 490
    • +0.2%
    • 이오스
    • 688
    • +3.3%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3.57%
    • 체인링크
    • 14,880
    • +1.29%
    • 샌드박스
    • 384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