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혜로 골프장 거래시장 확대...내년 단기적 축소 전망-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8-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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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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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세계 골프산업이 호황을 맞이했다. 국내 골프산업은 당분간 호황을 지속하다 해외 여행이 정상 운영되는 시점부터 단기적으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골프장 내장객 증가, 가동률 개선 및 입장료 상승 흐름을 보이며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2019년 22.5%에서 2020년 31.8%로 개선됐다”며 “지난해 골프장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 홀당 매매가격은 4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백신 보급이 빨라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골프장 호황이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해외 여행이 정상화되는 2022년 이후 단기적 축소가 예상되며, 백신 2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12월부터 영향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젊은 연령층의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면서 △가격에 따른 수요 변동성 확대 △주중 입장료 하방 경직성 개선 및 전반적인 골프장 가동률 개선 △중장기 성장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 기업이 보유한 골프장 매각이 증가할 전망인데, 젊은 연령층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인 만큼 무리한 가격 인상은 경계하고, 골프장 외의 사업 다각화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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