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역시 농구는 미국… 프랑스 꺾고 남자농구 금메달

입력 2021-08-07 13:54 수정 2021-08-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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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 29득점 맹활약… 4연패 달성

▲미국의 금메달을 이끈 케빈 듀란트. (출처=NBA 공식 트위터)
▲미국의 금메달을 이끈 케빈 듀란트. (출처=NBA 공식 트위터)
미국이 케빈 듀랜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프랑스를 꺾고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위 미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7위)에 87-82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올림픽 남자농구 4연패를 달성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남자농구에서 미국은 20차례 중 16번이나 금메달을 차지하는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확정짓고 환호하는 미국 선수들. (출처=NBA 공식 트위터)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확정짓고 환호하는 미국 선수들. (출처=NBA 공식 트위터)

미국의 이번 금메달은 순탄치 않았다.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76-83으로 졌다. 17년 만에 올림픽에서의 패배였다. 그러나 이후 결승까지 파죽의 5연승을 달려 금메달을 따냈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29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19득점 7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와 즈루 홀리데이(밀워키)는 나란히 11점씩을 냈다.

사상 첫 남자농구 금메달 획득을 노린 프랑스는 2000년 시드니 대회에 이어 21년 만에 은메달 한 개를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뤼디 고베르(유타)와 에반 푸르니에(보스턴)가 16점씩으로 분전했으나, 예선전의 승리를 재현하지 못했다.

특히 미국을 끈질기게 뒤쫓은 프랑스는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난도 드 콜로(페네르바체)의 자유투 2개로 82-85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듀랜트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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