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언급 없었다"

입력 2021-06-30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 실패 지적 겸허히 받아들인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출마 선언을 하며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것에 대해 30일 "입장이 없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대해 특별히 언급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있었던 윤 전 총장의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짧게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부패완편",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 "무능한 세력의 집권연장과 국민약탈을 막아야" 등의 표현을 써가며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와대의 잦은 인사 검증 실패 문제로 김외숙 인사수석의 경질론이 제기되는데 대해서도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질문을 받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바가 없다"며 "지적과 우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 다는 것 외에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박인호 중장이 신임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로 발표된 지 하루만에 임명이 보류된 것과 관련해서도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부실 검증이 아니냐는 지적에 "인사 검증 관련해서 많은 지적과 우려가 있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중장의 임명이 보류된 이유에 대해서는 "국무회의의 일정과 임명절차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이어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인사안이 상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중장은 28일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됐지만 29일 국무회의에 임명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0,000
    • +0.84%
    • 이더리움
    • 4,40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7.35%
    • 리플
    • 675
    • +5.97%
    • 솔라나
    • 195,400
    • +1.14%
    • 에이다
    • 581
    • +2.65%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195
    • +2.63%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4.01%
    • 체인링크
    • 17,990
    • +1.7%
    • 샌드박스
    • 439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