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자체개발·제조 추진 중"

입력 2021-06-1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준욱 부본부장 "일부 확보했고,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들이 놓여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들이 놓여 있다. (AP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주권 확보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1일 브리핑에서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하면서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백신주권은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임상시험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원부자재 확보·백신 대량생산 및 적기 접종 등 세 가지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이미 확보한 것도 있고 확보를 진행 중이거나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다"며 "백신주권과 국민께서 함께 해 주고 계신 거리두기, 접종에 대한 호응 등 세 가지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내일', 또 '미래 의료'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처럼 1 이하를 유지하는 상황이라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코로나19 유행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공호흡기와 핵산추출기, 진단키트 등 11대 전략품목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5,000
    • +2.67%
    • 이더리움
    • 3,53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1.83%
    • 리플
    • 736
    • +2.08%
    • 솔라나
    • 215,600
    • +8.34%
    • 에이다
    • 477
    • +3.02%
    • 이오스
    • 651
    • +0.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4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3.88%
    • 체인링크
    • 14,560
    • +2.18%
    • 샌드박스
    • 35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