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잇따른 조선 수주...수혜 예상돼

입력 2009-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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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들이 연초부터 대형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동국제강과 포스코의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럽 최대 정유회사인 로열더치쉘이 7조원대의 원유생산저장선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 가운데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지난 국내 조선 '빅3' 중 한 곳이 이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주급감으로 업황 불확실성에 시달려온 국내 조선업체들이 부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발주금액은 세계 조선업계 사상 최대 계약규모인 50억달러(6조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쉘의 천연가스저장장치 발주는 그동안 조선주에 악영향을 미쳐온 수주감소 우려를 한꺼번에 해소시킬 수있는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이 강판 주문을 적어도 11%이상 늘려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한 철강업체들을 돕고 있다.

제일상호저축은행 이동관 펀드매니저는 “사상 최대 폭 주문으로 한국의 3대 대형업체가 올 해 연 78톤의 강판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3사의 주문은 포스코와 동국제강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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