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층 백신 접종 마무리 단계…경로당 개장 위해 시설 점검

입력 2021-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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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로당 점검 중인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왼쪽). (사진제공=부산진구청)
▲관내 경로당 점검 중인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왼쪽). (사진제공=부산진구청)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르면 6월 중에 부산지역 경로당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16개 구·군 경로당 2000여 곳 대부분이 1년 넘게 폐쇄된 상태다. 노인 교실이나 노인대학도 비슷한 사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최근 일선 구·군에 경로당 개장을 준비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별 예방접종 상황과 경로당 개장 준비 정도에 편차가 있어서 개장 시점은 구·군 자체 판단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지자체는 시 지침에 따라 관내 경로당 등 노인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오는 6월 말이면 고령층 백신 접종이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경로당과 노인시설 재개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사용되지 않은 탓에 시설 파손이나 곰팡이 발생 등 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이제 곧 경로당과 노인시설 문을 열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6월까지 경로당 긴급 점검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7월에는 경로당에서 함께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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