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부동산 거래신고 검증·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해야”

입력 2021-05-2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국무회의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검층 체계 강화와 정비구역 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오 시장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여전히 국민의 제1 관심사는 부동산 문제고 부동산 시장 안전화에는 서울시와 정부부처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오 시장은 이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일이 있어 말씀을 드리려 한다”며 “부동산 거래신고 검증체계 강화를 위해 부동산거래관리 시스템 사무 이양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민간 정비사업 구역 내 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 조치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투기 방지를 위한 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실거주 요건 강화 조치를 내놨지만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어 “조합원 자격 제한일 이전에 투기세력 침투나 지분 쪼개기를 통한 주택분양권 취득을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통해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 자격 제한일을 ‘조합설립인가 후’에서 ‘안전진단 판정 후’로 앞당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분 쪼개기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엄격한 제한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지분 쪼개기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00,000
    • +0.14%
    • 이더리움
    • 4,74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3.05%
    • 리플
    • 847
    • +2.79%
    • 솔라나
    • 218,100
    • -1.93%
    • 에이다
    • 617
    • -1.28%
    • 이오스
    • 849
    • +1.19%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0.8%
    • 체인링크
    • 19,500
    • -2.99%
    • 샌드박스
    • 468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