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완치, 코로나19 치료 후 깨달은 것…“혼자가 아닌 모두의 싸움”

입력 2021-05-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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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기 완치 (출처=조향기SNS)
▲조향기 완치 (출처=조향기SNS)

방송인 조향기가 코로나19 완치 후 근황을 밝혔다.

11일 조향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 그립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하루였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치료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조향기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조향기는 CTS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다른 출연진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향기는 약 2주간의 격리치료를 후 완치 판정을 받고 최근 이상으로 복귀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나 하나 걸리면 끝이 아니다”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그 사람의 일상을 빼앗는 것인지 알게 됐다.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우리 모두의 싸움”이라고 전했다.

조향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당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던 개그맨 박수홍, 박지윤을 비롯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조향기는 “이 순간에도 바이러스와 싸움 중인 병상에 계신 분들 건강히 회복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라며 “늘 생각하는 거지만 늘 수고해주시는 의료진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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