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 예심 청구…하반기 목표

입력 2021-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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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제공=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제공=한컴라이프케어)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돼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와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해 안전제품 국산화 시대를 열었으며,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및 공공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에서는 점유율 93%를 차지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방산기업으로도 지정돼 군용 신형방독면인 K5방독면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1518억 원으로 전년 매출 666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387억 원으로 324%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CCTV 영상정보,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정보를 연계한 소방안전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드론을 연계한 화재감시시스템 등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솔루션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군, 소방, 산업안전 등 다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라며 “앞으로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오는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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