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출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키움증권

입력 2021-04-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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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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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19일 하반기 레이저티닙 국내 출시, 내년 미국 출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제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512억 원, 영업이익은 1136% 늘어난 133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마일스톤 1556억 원 유입에 비해 올해는 653억 원 유입이 전망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다”고 분석했다.

현재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 병용 1b상 진행 중이다. 오는 ASCO에서 임상 데이터 발표될 전망이다. 주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 발표 여부도 주목된다.

허 연구원은 “타그리소 처방 후 재발된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더 많은 환자 대상으로 타그리소 내성에 대한 효능이 재확인된다면,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아 우선심사 자격을 갖게 된다”며 “이르면 내년 초 미국 신약 신청에 이어 하반기 미국 승인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하반기 출시, 레이저티닙 3분기 출시 등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법인 설립, M&A 등 가능성도 있어 레이저티닙 상용화 이후 전략 방향성이 중요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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