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부산, 학원ㆍ학교 매개 확진자 꾸준히 늘어

입력 2021-04-08 2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대전지역 보습학원에서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에 육박하고 있다. 부산지역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과 학교를 통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 고교생 중 1명이 다니던 연기·보컬학원 수강생 6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3명이 더 확진됐다.

이번 확산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곳은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이다. 이 곳의 수강생과 접촉한 고교생이 다니던 다른 보습학원 원장, 자가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그를 직접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와 연기·보컬학원에서도 확진자가 급증,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부산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이 확진된 B 중학교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지인이 확진돼 가족과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C 초등학교 학생도 양성이 나오면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21명을 진단검사했다.

D 중학교 학생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역시 학생과 교직원 18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9일∼21일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E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강사 1명이 확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8,000
    • -1.23%
    • 이더리움
    • 3,641,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2.9%
    • 리플
    • 749
    • -0.13%
    • 솔라나
    • 230,800
    • -0.22%
    • 에이다
    • 502
    • -0.2%
    • 이오스
    • 676
    • -1.46%
    • 트론
    • 219
    • +2.82%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3.17%
    • 체인링크
    • 16,600
    • +2.09%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