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 누가 많이 하나 봤더니

입력 2021-03-2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인원 130만 회원 데이터 분석 결과
일평균 거래량 중 남성 거래 비중 39%
연령대 높아질수록 여성 투자자 증가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비트코인 거래 10개 중 4개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의 39%가 30대, 성별로는 남성 거래량이 여성의 9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매일경제는 “최근 비트코인 열풍을 30대 남성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올해 1~2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연령별 일평균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코인원에 따르면 30대의 일평균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39%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40대 17.3%, 50대 12%, 60대 17.8%, 70대 이상 12%, 20대 1.9%를 기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대 여성이 89대 11로 남성 투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코인원 회원 중 남성 비중은 76%다. 남성 투자자들의 일평균 거래금액이 회원 비율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은 남성들이 실제 투자를 더 활발하게 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남성들은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투자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여성 비중이 늘어났다.

20대는 남성 75%·여성 25%로 남성이 압도적이었지만, 30대 27%·40대 31%·50대 44%로 여성 비중이 점점 높아졌다.

회원들은 평균 1000만 원 내외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월 8일~3월 1일 투자한 금액을 집계한 결과 1인당 12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전체 회원 약 130만 명을 분석한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7,000
    • -0.17%
    • 이더리움
    • 3,26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0.07%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93,000
    • -0.3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13%
    • 체인링크
    • 15,360
    • +1.59%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