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 음주운전하다 CCTV에 덜미…추격 끝에 검거

입력 2021-03-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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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 음주운전 (뉴시스)
▲현직 소방관 음주운전 (뉴시스)

현직 소방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강원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직 소방공무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9일 오전 0시57분쯤 춘천 애막골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A씨의 검거에는 춘천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신고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직원은 비틀거리며 차에 오르는 A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약 5㎞를 추격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A씨는 현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흫 신고한 통합관제센터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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