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국내외 주식펀드 설정액 동반 감소

입력 2008-12-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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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동반 감소했다. 국내주식펀드는 사흘만에, 해외주식형펀드는 사흘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1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725억원 줄어든 139조550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481억원으로 전일보다 363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362억원 줄어 54조5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조2003억원 감소하고 해외주식형이 9042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3조1045억원 감소한 81조9864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 10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드림타켓주식형'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베스트연금주식S-1'에는 각각 9억원, 6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차이나주식 1(A)'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에 각각 17억원, 6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서 98억원, 해외주식형 중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광업주주식-자(H)(C)'에서 84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5590억원 증가한 87조50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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