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가맹점 닭고기 공급가 동결

입력 2021-02-17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hc치킨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지난달 한 달 동안 2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현재 육계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다음 달까지 공급가 유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지원 규모는 6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치킨 업계는 AI 확산과 부분 육 메뉴 인기에 따른 날개, 다리 등 부분 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가맹점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AI 확산과 부분 육 수급 불균형 등으로 육계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해 실질적으로 치킨 가격 상승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가 유지 정책 시행으로 변함없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6,000
    • +0.89%
    • 이더리움
    • 3,17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2.88%
    • 리플
    • 712
    • -7.53%
    • 솔라나
    • 184,300
    • -2.02%
    • 에이다
    • 457
    • +0.44%
    • 이오스
    • 629
    • +0.32%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42%
    • 체인링크
    • 14,330
    • +1.2%
    • 샌드박스
    • 32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