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잇딴 호재에 외인ㆍ기관 ‘쌍끌이’

입력 2008-12-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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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금리 인하 수혜에 해외 금융자문 업무 MOU 체결 등의 호재에 기관과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하다며, 금리인하시 증권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동양종금증권의 경우 금리 인하 호재와 선진국들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시사에 따른 증시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연일 강세다.

여기에 동양증권은 최근 캄보디아 재경부와 금융자문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양종금증권은 8일 캄보디아 공기업 민영화 작업에 금융자문 업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공기업의 기업공개와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내년 캄보디아 거래소 상장시에도 상장주간사로서 우선적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이와 같은 잇따른 호재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만여주, 16여만주를 매수한데 이어, 9일에는 기관이 100여만주를 매수했고, 외국인이 24여만주를 매수했다.

마이다스에셋 이동관 펀드매니저는 “금리인하시 증권업종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동양종금증권의 경우 최근 호재가 많아 기관과 외국인인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2시 10분 현재 대우증권이 5%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 삼성, 미래, 교보, 동양증권은 2~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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