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서울시립장사시설 방문·성묘 자제" 당부

입력 2021-01-2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방문 성묘를 자제해달라고 29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파주시 용미 1ㆍ2 묘지, 고양시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15개 장사시설에 총 8만 명의 추모 인파가 몰렸다.

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 달 6일과 7일,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립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해당 봉안당은 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Aㆍ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다.

설 명절 연휴 기간에 △5인 이상 성묘 금지 △무료 순환 버스 미운행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온기쉼터 미설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도 시행한다.

온라인에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는 상시 운영한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이나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추모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 요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40,000
    • -0.47%
    • 이더리움
    • 3,08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0.07%
    • 리플
    • 789
    • +4.09%
    • 솔라나
    • 176,300
    • +0.51%
    • 에이다
    • 447
    • +0%
    • 이오스
    • 639
    • -0.31%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73%
    • 체인링크
    • 14,100
    • -1.26%
    • 샌드박스
    • 32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