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 이재용 부회장과 올해 첫 면담

입력 2021-01-11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담 정례화 합의…“이 부회장, 위원회 지속 활동 보장 약속”

▲김지형(오른쪽 두번째)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지형(오른쪽 두번째)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올해 첫 면담을 열고, 면담 정례화에 합의했다.

삼성준법감시위는 11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임시회의에 앞서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하고,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전문심리위원의 평가에 따른 위원회 차원의 개선안 논의가 다뤄졌다. 위원회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준법의무 위반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설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 권고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5개사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오는 26일 간담회를 하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서로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9,000
    • -3.9%
    • 이더리움
    • 4,505,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5.82%
    • 리플
    • 643
    • -5.58%
    • 솔라나
    • 192,000
    • -7.25%
    • 에이다
    • 561
    • -4.1%
    • 이오스
    • 770
    • -5.98%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8.85%
    • 체인링크
    • 18,800
    • -8.16%
    • 샌드박스
    • 425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