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사업 추진에 '강세'

입력 2021-01-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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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공주 태양광발전소에 설치완료한 ESS Cube 전경 (사진제공=OCI)
▲현대차그룹이 공주 태양광발전소에 설치완료한 ESS Cube 전경 (사진제공=OCI)

OCI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현대차그룹과 이미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하는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는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OCI는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45% 상승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7%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OCI는 전날 자회사 OCI파워가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통한 ESS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OCI는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국내ㆍ외 최신 안전규격이 반영된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 성능을 시험한 후 전력변환장치(PCS) 연계 및 컨테이너 형태인 ESS Cube의 충전 및 방전, 온도, 기능시험 등을 통해 최신 기술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ESS 설치를 완료했다.

OCI는 기존에 설치했던 타사의 신규배터리 ESS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간의 성능비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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