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이재명 테마주, ‘관련없다’ 공시에도 급등

입력 2021-01-1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에프앤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1월 첫째 주(4~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59.11포인트 오른 987.79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개인 홀로 1조7465억 원 사들인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1조2215억 원, 3141억 원을 팔아치웠다.

◇지티지웰니스, 니트릴장갑 미국 수출 소식에 77.66%↑=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지티지웰니스로 77.66% 오른 9860원을 기록했다. 미국 파트너사인 FCO Genesis I, LLC와 총 100억 장 규모의 니트릴 장갑 공급 대행 계약을 맺고, 선적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지바이오는 66.94% 오른 1만350원을 기록했다. 지주사인 이지홀딩스 역시 41.88% 상승했다.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 액면분할 이후 7일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수가 증가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엮인 티피씨글로벌(56.53%), 형지I&C(53.54%), SG&G(50.16%) 등이 급등했다. 이재명 경기도시자가 대선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SG&G는 이치선 사외이사가 2019년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였다. 지난 8일 회사 측은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이재명 지사와 어떠한 사업적 관련성도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오스코텍,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임상2a상 결과 미충족 26.91%↓=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급락한 종목은 오스코텍으로, 26.91% 떨어진 4만7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장티로신키나제(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 임상 2a상 결과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추락했다.

이에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임상1상과 마찬가지로 임상2a상에서도 모든 용량에서 심각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아 우수한 안정성은 확보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의 임상2a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는 게 SYK 저해제의 개발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진매트릭스는 21.97% 떨어졌다. 진매트릭스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엮여 지난 11월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매트릭스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사한 벡시택이란 회사의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벡시텍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러졌다.

이밖에 유티아이(-15.34%), 국전약품(-14.67%), 이씨에스(-14.52%), 이퓨쳐(-14.41%) 등이 하락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14,000
    • +2.2%
    • 이더리움
    • 4,134,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0.38%
    • 리플
    • 770
    • +0.52%
    • 솔라나
    • 278,500
    • +2.58%
    • 에이다
    • 615
    • +10.41%
    • 이오스
    • 661
    • +2.48%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50
    • +1.45%
    • 체인링크
    • 19,040
    • +8.92%
    • 샌드박스
    • 369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