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6일 "지난달 31일 중국 인민은행에서 '상업은행의 부동산 대출 집중도 관리제도'를 발표하며 새해 중국 본토시장에서 은행과 부동산주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조치로 정책당국은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하는 걸 방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에서는 상업은행의 자산규모에 따라 은행별 부동산 대출 비중을 차별화하기로 했다"며 "만약 해당 비율을 초과할 경우 상업은행은 기존 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2~4년 내 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가 지표는 △부동산 대출/전체 대출 잔고와 △가계주택대출/전체 대출 잔고 비중으로 판단한다"며 "대형은행은 최대 40%, 32.5%, 중형은행은 최대 27.5%, 20%, 도시상업은행은 22.5%와 17.5%, 이하 은행은 최대 17.5%, 12.5%를 적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