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0-12-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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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권역별 사고조사팀 구축…화학물질안전센터,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원을 신설하고 6대 권역별 사고조사팀을 구축하는 등 수소안전과 현장 강화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조직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1월 조직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2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대폭 확대했다. 5부는 △수소안전정책부 △수소용품시험부 △수소검사진단부 △수소안전점검부 △수소연구관리부 등이다. 또한 수소법 운영과 상세기준 제·개정을 위해 '기준처' 내 '수소기준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개편에 따라 수소안전기술원 34명을 비롯해 기준 운영 4명, 수소안전연구와 교육 42명 등 총 80여명이 수소안전관리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됐다.

수도권, 영남권, 충청호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으로 운영 중인 '가스사고 비상대응팀'은 강원권 신설과 세분화 등을 통해 6개 권역 '사고조사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6개 권역은 수도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등이다.

이에 따라 검사·점검업무와 사고출동 업무병행에 따라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곤란한 문제 해소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고위험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법정검사부서인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했다. 독성가스 중화처리와 시험인증 부서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산업가스안전기술원'으로 개편했다.

특히 '화학물질안전처'는 조직이 신설된 2016년(2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3명 조직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법정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 라인별 기능조정과 처·실 단위별 분산된 연관기능 통합 조정을 통해 업무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기획관리이사 소관 '혁신인사처'를 '인사처'로, '행정지원처'를 '경영지원처'로 개편하고 부서 내 기능 재분류를 통해 업무 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또한, 연관기능 통합조정을 위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를 기술이사에서 안전관리이사로, '화학물질안전처'를 안전관리이사에서 기술이사 소관으로 직제를 조정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가스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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