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 '항바이러스 기능' 섬유 소재 출시

입력 2020-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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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차단 기능

▲코오롱글로텍의 ‘Q+(큐플러스)'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필터 제품 (사진제공=코오롱글로텍)
▲코오롱글로텍의 ‘Q+(큐플러스)'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필터 제품 (사진제공=코오롱글로텍)

코오롱글로텍은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섬유 소재 ‘Q+(큐플러스)’를 출시했다.

15일 코오롱글로텍에 따르면 큐플러스는 기능성 항균 소재로 항균, 항곰팡이 기능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를 차단 효과가 있다.

인체에 무해한 무기항균제인 황화구리(CuS) 물질을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에 적용했다. 각종 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99.99% 차단하고 없애는 기능을 갖췄다.

코오롱글로텍은 2015년부터 기존 항균 소재에 각종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5년여 만에 신공법을 개발했고, 최근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큐플러스를 출시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에 적용하고 있고, 국내 시판 중인 공기청정기 제품에는 큐플러스 소재의 헤파필터가 채택됐다.

앞으로 카시트, 인조가죽 등 코오롱글로텍이 생산하는 자동차 내장재 제품에도 큐플러스를 적용하는 등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고 언택트의 새로운 생활방식이 정착되는 만큼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코오롱글로텍은 향후 의료, 위생, 자동차 소재 등 적용 분야를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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