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교ㆍ미용실도 닫는다…메르켈 총리 "긴급 조치 필요"

입력 2020-12-13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마스 앞두고 봉쇄 강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를 강화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16개 주 주지사들과의 회의에서 내달 10일까지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은행 등 필수적인 상점만 문을 연다. 학교와 미용실도 폐쇄된다. 독일은 그간 술집, 식당 문을 닫고 상점, 학교는 열어두는 부분 봉쇄를 시행해왔다.

메르켈 총리는 "더 가벼운 조치를 바랐지만, 크리스마스 쇼핑 때문에 사회적 접촉이 크게 늘었다"라며 "긴급히 조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도입한 제한조치는 신규 확진자 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기준 독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00명, 신규 사망자는 321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0,000
    • +0.35%
    • 이더리움
    • 3,26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07%
    • 리플
    • 717
    • +1.41%
    • 솔라나
    • 193,200
    • +0.21%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6
    • +0.94%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05%
    • 체인링크
    • 15,340
    • +1.52%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