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높아진 출하 단가 ‘목표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0-12-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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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수출단가가 상승, POSCO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POSCO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10.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출하는 900만 톤 수준으로 팬데믹 타격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면서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수출단가가 상승하고 있고 전 분기 이루어진 국내 유통향 단가인상분이 본격 반영되면서 탄소강 평균출하단가는 전 분기 대비 3만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방 연구원은 “철광석 투입단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나 아직 석탄 투입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차액 스프레드는 전 분기 대비 톤당 2만5000원가량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POSCO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6% 감소한 14조8000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2% 증가한 8544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높아진 출하 단가와 2021년 이익 추정치(예상 자기자본이익률 4.6%)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10.7% 상향한 31만 원을 제시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원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제품 단가에 전가할 수 있는 시황이 최소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내년도 마진율 개선에 핵심은 완성차 등 실수요가향 단가 인상 여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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