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가 7일 미국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현지 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실사를 끝낸 만큼 엠플란트(MPLANT)와 조만간 본 계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MFM은 미국 내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시설을 갖춘 업체로 엠플란트가 최대주주다. 마이더스AI는 1일 엠플란트와 MFM 지분 51%를 취득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마이더스AI 실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MFM의 마리화나 사업 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 및 회계장부 등 인수에 필요한 정보들을 검토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행한 회계사들이 실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국내 입국했다”며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수 적정 가격을 평가해 본 계약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연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더스AI는 최근 진행 중인 100억 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16일로 변경했다. 증자 금액 중 50억 원은 타법인 인수가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