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4일 파트론에 대해 안정성이 돋보이는 중소형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휴대폰용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수정발진기 등을 생산하는 휴대폰 부품 업체로 한두가지 아이템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부품 업체와 다르다"며 "이 회사는 세라믹 사업을 기반으로 인테나와 카메라 모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매출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부문 매출은 올해 작년 대비 약 248.9% 성장하면서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3G폰 비중의 확대로 인한 영상통화용 저화소급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에 CIF급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파트론은 칩안테나, 유전체 필터류 등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위치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분야에서도 일정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휴대폰용 광마우스 등 신규 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있어 앞으로 휴대폰 부품의 대표주로서 부각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