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수교 25주년 계기 산업협력 세미나

입력 2020-11-13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프라·ICT·자동차 등 산업별 협력 확대 및 FTA 필요성·추진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집트와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산업협력 세미나를 열고 업종별 협력방안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필요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양측은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등 협력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FTA를 포함한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집트는 1억명의 인구, 중동·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장점, 유럽연합(EU)·터키 등과 맺은 FTA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 수출을 위한 제조업 허브국이 될 가능성이 큰 국가다.

이집트의 지정학적 장점과 풍부한 노동력이 한국의 기술력 및 자본과 함께 결합하고, 압축적 고도성장 경험 또한 이집트에 공유된다면 양국은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 측에서는 하나피(Hanafy) 교수가 이집트의 무역정책 및 한-이집트 FTA 체결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구다(Gouda) 교수는 이집트 건설 분야의 전망과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을 제시했다.

우리 측은 산업연구원, 자동차연구원 등이 ICT 산업과 자동차 분야의 산업 구조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9월 우리 기업이 시공한 이집트 최대 규모 정유공장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양국 간 FTA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 간 투자 협력 성공사례를 확산해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0,000
    • +1.24%
    • 이더리움
    • 3,572,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1.14%
    • 리플
    • 729
    • -1.09%
    • 솔라나
    • 217,100
    • +6.89%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58
    • -1.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0.18%
    • 체인링크
    • 14,770
    • +2.43%
    • 샌드박스
    • 35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