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3555억원 '역대 최대실적'

입력 2020-11-12 16:42 수정 2020-11-12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테일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수익구조 다변화
신규계좌개설 효과, 활동계좌 및 고객예탁금 증가로 이어져

키움증권이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으로 리테일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고, 투자은행(IB) 홀세일 부분도 동반 성장한 덕분이다.

▲키움증권 여의도 사옥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 여의도 사옥 (출처=키움증권)

12일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3555억 원, 당기순이익은 295% 증가한 26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달성했던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3140억 원,당기순이익 2199억 원)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798억 원, 당기순이익은 4928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실적을 크게 넘어섰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37억 원, 당기순이익은 3628억 원이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점유율을 공고히하고 있다.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2.8%, 개인 기준 29.6%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19조500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기록했던 16조80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현 키움증권 사장 (출처=키움증권)
▲이현 키움증권 사장 (출처=키움증권)

신규 계좌개설은 3분기에만 94만개 이상 늘었다. 올 한해 키움증권을 통해 개설된 신규계좌는 240만 개다.

해외주식에서도 3분기 누적 약정금액이 전년동기보다 1860% 증가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계좌 비중의 66%가 2030고객이라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해외파생상품에서도 해외선물옵션 일 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했다.

IB 부문에서는 회사채 인수주선과 부동산 금융의 견조한 성장세로 3분기 누적 순영업이익은 1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다.

홀세일 부문에서는 법인을 상대로 한 주식과 채권중개 외에도 장외파생부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누적기준 전년동기대비 56%의 성장세 보이며 순영업수익80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부문을 중심으로 금융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IB 홀세일 등의 영업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금리인하 사이클 시대 개막…‘IT·바이오’의 시간 [美 빅컷과 경기불안]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이찬원이 밀고 영탁이 당겼다…추석특집 단독쇼 순위는?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66,000
    • +2.36%
    • 이더리움
    • 3,233,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9.17%
    • 리플
    • 785
    • +0.9%
    • 솔라나
    • 185,500
    • +5.4%
    • 에이다
    • 468
    • +4%
    • 이오스
    • 665
    • +2.94%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4.7%
    • 체인링크
    • 14,780
    • +4.16%
    • 샌드박스
    • 351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