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사과, "홈팬들 위해 인사" 장내 아나운서 요청에 무대응 논란

입력 2020-11-04 13:41 수정 2020-11-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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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아 타이거즈)
(출처=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가 사과에 나섰다. 앞서 기아는 홈팬들에게 무성의한 팬 서비스를 보여 논란을 산 바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정규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 선수단이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응원 단상 위의 스피커가 관중석 방향 향해 있는 구조로 인해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를 대부분의 선수들이 듣지 못했다. 그러나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단에게 '팬 여러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달라'라고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선수단이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팩트"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이 될 수 없다.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말씀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구단 측은 "구단은 팬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팬 서비스 캠페인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펼쳐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에 장내 아나운서는 홈팬들을 배려해 "인사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이런 말을 묵살한 채, 빠르게 더그아웃 쪽으로 향했다.

이후 팬들은 해당 선수들에 서운한 기색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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