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7명 중 1명 음주…10대 무면허 교통사고 25.2%

입력 2020-11-04 10:10 수정 2020-1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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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 발생 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간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 발생 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7명 중 1명이 음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 비중은 25%에 달했다.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연평균 321건이 발생하고 매년 8.2% 증가했다.

무면허 운전은 렌터카 대여시 운전자로 등록하지 않은 제3자 운전 또는 재대여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전체의 25.2%를 차지하고 그 증가율도 연평균 13.1%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렌터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80명으로 이 기간 전체 렌터카로 인한 사망자가 528명이므로 7명 중 1명(15.2%)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꼴이다.

렌터카 등록대수는 5년간 연평균 14.1%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0대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렌터카 무면허운전‧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단속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여사업자와 대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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