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 공청회 개최

입력 2020-10-3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20일부터 부산·울산·울주·기장서 순차적으로 열려

▲7월 3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사무소에서 열린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7월 3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사무소에서 열린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다음 달 20일부터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전을 해체하기 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문서다.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환경 영향 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긴다.

앞서 한수원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최종해체계획서의 주민공람을 실시했고 이때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는 다음 달 20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23일 울산 종하체육관, 25일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0일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 주민 가운데 의견 진술을 원하면 개최 5일 전까지 신청 장소에 비치된 양식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내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제112호 서식을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각 구청과 군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와 공청회 결과 등을 원안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의견을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리1호기가 성공적으로 해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57,000
    • +1.5%
    • 이더리움
    • 3,643,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2.77%
    • 리플
    • 815
    • -9.14%
    • 솔라나
    • 216,200
    • -1.95%
    • 에이다
    • 485
    • +1.46%
    • 이오스
    • 667
    • -0.1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40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4.16%
    • 체인링크
    • 14,630
    • +0.9%
    • 샌드박스
    • 368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