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12 기대감 반영 '매수'-삼성증권

입력 2020-10-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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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14일 미주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이 갈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제시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스마트폰의 저가화, 카메라 모듈의 경쟁 격화와 판가 인하 우려, 출시 지연 이벤트가 겹쳐 조정 받은 상태"라며 "그러나 최소 2022년까지 진행될 카메라 업그레이드 사이클, 내년 출하량 증가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주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차익실현하는 게 통상 LG이노텍 주식의 트레이딩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르게 분석한다"며 "과거 신제품 출시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사례에서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 △중저가 제품(SE, 5C 등)이 출시되는 해 △출시 이후 출하량이 반등하는 등 세 조건이 인과관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상황과도 비슷해 오히려 신제품 출시 이후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주 거래선의 출하량 전망을 지난해 대비 17% 높인 2억2500만 대로 추정한다"면서 "이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을 6557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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