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승부차기 끝 첼시 꺾고 리그컵 8강행

입력 2020-09-30 11:48 수정 2020-09-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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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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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꺾고 리그컵 8강행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1시즌 리그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앞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까지 벤치로 내린 채 에릭 라멜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토트넘은 고전했고 결국 전반 19분 첼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전 케인과 모우라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9분 에릭 라멜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90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혈투 끝에 토트넘이 5-4로 승리했다.

한편 토트넘은 10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4라운드를 치른 뒤 17일까지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당분간 휴식과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내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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