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23일부터 대출

입력 2020-09-18 08:21 수정 2020-09-18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보 코로나 피해기업 특례보증, 추경 통과 즉시 1.5조 추가 공급"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 한도 1000만 원→2000만 원 상향
이미 받은 사람도 추가 지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월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월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2개 은행에서 23일부터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개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지원 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미 받은 사람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보 코로나 피해기업 특례보증과 관련해서는 "4차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1조5000억 원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대응 유동화회사 보증(P-CBO)도 기업당 지원 한도를 최대 2500억 원으로 높이고 조달비용은 최대 9.0% 수준에서 6.0%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291만 명, 3조2000억 원)과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20만 명, 1000억 원)을 신설하고 특례보증,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확대했다"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연 매출 4억 원 이하이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별피해업종은 소상공인이면 매출 규모 및 감소 여부와 무관하게 지급한다"며 "행정정보를 통해 사전 선정돼 안내 문자를 받은 신속지급 대상자는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정정보를 통해 매출 감소 등이 확인되지 않는 심사지급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관계기관 TF를 구성해 지원체계·시스템 구축, 신속지급 대상자 선별 등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전 신속한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5,000
    • -0.17%
    • 이더리움
    • 3,2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900
    • -0.21%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1%
    • 체인링크
    • 15,320
    • +1.3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