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유산 고백에 남편 김형우 오해 풀려, 직업부터 브라이덜샤워 사진 재조명

입력 2020-09-08 23:24 수정 2020-09-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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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은영 SNS / TV조선 캡처))
((사진=박은영 SNS / TV조선 캡처))

전 아나운서 박은영이 임신 사실을 전하며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의 남편이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은영은 거실로 가며 냄새를 맡는 것을 힘들어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임신을 눈치챘다.

박은영은 현재 임신 5개월 차다. 갑자기 찾아온 복통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미 '아내의 맛' 첫 촬영 당시부터 임신 중이었던 것. 박은영은 "임신 사실을 밝히기가 조심스러웠다. 지난 1월에 유산을 했다"라며 "아픔을 겪은 뒤 상실감이 너무나 컸다. 남편은 내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뒤 장난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그래서 남편이 항상 곁에서 웃음을 주는 것이었구나"라며 남편의 장난기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박은영은 지난해 7월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과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은영이 펑버짐한 옷을 입고 촬영해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박은영은 올해 나이 39세며 남편 김형우는 36세다. 김형우 직업은 사업가며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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