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0.5% 줄어…택지개발·작물 대체 정책 효과

입력 2020-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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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금노동 인근 들녘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 영천시 금노동 인근 들녘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뉴시스)

택지 개발과 작물 대체 정책 등의 효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2만6432㏊로 작년보다 0.5% 감소했다.

건축건물,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로 경지 면적이 줄어든 데다 정부가 논벼에서 다른 작물로 대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 영향으로 재배 면적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다만 쌀값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 재배면적 감소폭은 전년(-1.1%)보다 적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쌀 도매가격을 보면 20㎏ 기준 2018년 4만5412원에서 2019년 4만8630원으로 올랐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5만6230㏊), 충남(13만1284㏊), 전북(11만880㏊), 경북(9만7257㏊), 경기(7만5128㏊) 순이었다.

한편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3만1146㏊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작년 고추 가격 하락이 올해 고추 재배면적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aT가 조사한 고추 도매가격은 2017년에 1㎏당 1만3609원에서 2018년 1만9962원으로 올랐다가 2019년 1만7588원으로 내렸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7906㏊), 전남(4682㏊), 전북(4320㏊), 충남(3318㏊), 충북(27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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