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ㆍ취준생이 뽑은 올해 상반기 사자성어는?

입력 2020-08-25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준생·직장인이 뽑은 올 상반기 사자성어 ‘설상가상’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준생·직장인이 뽑은 올 상반기 사자성어 ‘설상가상’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업준비생(취준생)과 직장인이 올해 상반기를 가장 잘 표현한 사자성어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을 꼽았다. 눈 위에 다시 서리가 내려 쌓인다는 뜻으로, 좋지 않은 일이 연거푸 일어남을 뜻하는 말이다.

25일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취준생 9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를 나타내는 사자성어 전체 1위에 설상가상(14.8%)이 꼽혔다.

2위는 마음속으로 애를 쓰고 생각이 많아 속이 탄다는 뜻의 ‘노심초사(勞心焦思)(11.9%)’가, 3위로는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뜻의 ‘다사다난(多事多難)(10.5%)’이 각각 선정됐다.

반면 4위부턴 응답이 갈렸다. 직장인의 경우 애만 쓰고 보람이 없음을 뜻하는 ‘노이무공(勞而無功)(5.7%)’이 4위에,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졌음을 뜻하는 ‘진퇴양난(進退兩難)(5.0%)’이 5위에 각각 올랐다.

취준생의 경우 4위로는 어떻게 판단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는 뜻의 ‘오리무중(五里霧中)(7.3%)’이, 5위에 실패를 거듭해도 굴하지 않고 일어나 노력한다는 뜻의 ‘칠전팔기(七顚八起)(5.1%)’와 ‘노이무공(5.1%)’이 각각 올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코로나19이슈로 어려움을 겪은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고충이 짐작되는 결과”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2,000
    • -1.42%
    • 이더리움
    • 3,607,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2.76%
    • 리플
    • 735
    • -3.16%
    • 솔라나
    • 226,600
    • -0.53%
    • 에이다
    • 495
    • -0.4%
    • 이오스
    • 668
    • -2.05%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65%
    • 체인링크
    • 16,660
    • +2.52%
    • 샌드박스
    • 373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