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시늉' 김조원 논란에 김종민 "공개 안 된 가정사 있어…비판 그만해야"

입력 2020-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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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다주택 논란 속에 사임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된 가정사가 있다”며 김 전 수석에 대한 비판을 멈출 것을 당부했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방송된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김조원 전 수석과 관련된) 잘못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김 전 수석이 청와대를 떠났으니)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조원 전 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하라'는 지침에 따라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으나 시세보다 2억여 원 비싸게 매물로 내놨다가 철회해 '매각 시늉'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종민 의원은 “(김조원 전 수석이) 지금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고 언급한 뒤 “공직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해를 받아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건데, 이것을 지금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얘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 의원은 여권 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조원 전 수석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아는 척하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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