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연도별 실적 전망. (자료제공=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지역을 나눠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라며 “일본은 안과전문제약사 센쥬와 작년 3월에 계약이 완료됐고, 미국과 유럽은 기존 논의했던 파트너보다 좋은 조건을 회사에 제시한 업체로 교체돼 공동개발 및 독점공급 계약을 협의 중으로 기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능했던 대만 CMO 공장 실사는 VR 시스템 구축으로 7월 말 유럽 파트너사와 실시를 완료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는 총 1.5조 원으로 미국 1조133억 원, 유럽 4378억 원, 일본 125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채혈혈당측정기(S-Check), 주사제 경구용 플랫폼 기술(S-Pass)로 신규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으로 수익성은 내년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다양한 한 신규사업 진출로 2022년부터 큰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