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월 국내 주식 순매수 전환… 6개월만

입력 2020-08-10 06:00 수정 2020-08-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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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6개월 만에 국내증권시장으로 돌아왔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주식을 5820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2월 국내주식 3조2000억 원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13조5000억 원을 내다 파는 등 매도세를 지속해왔다.

외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7월 말 기준 583조5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30.8% 수준이다. 이는 전월 대비 41조9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6340억 원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510억 원 순매도했다.

다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장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미국(43조1000억 원, 외국인 전체 대비 41.7%) 지역에서 1조5000억 원 순매도했고, 중동에서도 20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매수세가 유입된 지역은 유럽(2조2000억 원), 아시아(4000억 원) 등이다.

같은 기간 외인은 상장채권 2조 2350억 원을 순투자해 7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외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50조2000억 원으로, 상장채권 잔액 대비 7.5%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수 9조7000억 원, 매도 3조3000억 원, 만기상환 4조1000억 원 등이다.

7월 말 기준 외인의 상장증권 보유액은 733조7000억 원이며, 지난달 순 투자액은 총 2조 81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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