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대책] 민간 사업자에도 '오피스ㆍ상가→주택' 전환 지원

입력 2020-08-04 11:13 수정 2020-08-04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추가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추가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간 사업자도 공실 오피스나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4일 발표한 '서울 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민간사업자도 공실 오피스ㆍ상가를 주거 용도로 전환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오피스ㆍ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용도 전환으로 2000가구 이상을 확보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이번 발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 사업자만 누릴 수 있던 오피스ㆍ상가 용도 전환 지원이 민간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용도 전환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융자로 지원하고 주거시설에 적용되는 의무 주차 면적 확보 규정도 유예해주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이 같은 지원을 받는 경우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입주자에게 10년 동안 의무 임대하도록 했다. 입주자를 모집할 땐 주거 취약 계층에 주택을 우선 공급해야 한다. 주차난 예방을 위해 차량 소유자는 입주가 제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1,000
    • +1.09%
    • 이더리움
    • 3,45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89%
    • 리플
    • 853
    • +18.97%
    • 솔라나
    • 220,800
    • +3.27%
    • 에이다
    • 470
    • +0.43%
    • 이오스
    • 659
    • +2.3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4.48%
    • 체인링크
    • 14,230
    • +0.78%
    • 샌드박스
    • 355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