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민간 경협 본격 시동

입력 2008-10-31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러 상의, 양국 경협지원 위한 MOU 체결

한국과 러시아의 민간 경제협력이 본격화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러시아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 지원', '무역투자사절단 상호 파견' 등 8개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외에도 ▲세미나, 컨퍼런스 공동 개최 ▲교역장벽 해소 등의 내용이 MOU 내용에 포함됐다.

손경식 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양국 상의가 합의한 '한-러 중소기업 국제화 지원 공동사업' 통해 양국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국 상의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프리마코프 러연방상의 회장도 "러시아의 171개 지역상의와 한국의 71개 지방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전국적인 경제협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상의 회장단을 접하게 되어 이번 MOU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등 대한상의 회원기업 대표와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등 지방상의 회장 등 25명이 참석해 러시아에 대한 기업인들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러시아측에서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연방상의 회장(前 총리), 블라디미프 브레즈네프 연해주상의 회장, 사라토브주상의 회장, 스베르들롭스크주 총리 등 7명이 방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1,000
    • +0.39%
    • 이더리움
    • 3,457,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42,300
    • +0.16%
    • 리플
    • 778
    • +0.39%
    • 솔라나
    • 196,000
    • -1.9%
    • 에이다
    • 483
    • +0.84%
    • 이오스
    • 682
    • +2.71%
    • 트론
    • 216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2.83%
    • 체인링크
    • 15,280
    • +1.06%
    • 샌드박스
    • 34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