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악플러에 2차 피해 호소…소속사에 던진 한마디 “거짓말하지 마”

입력 2020-07-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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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민아SNS)
(출처=신민아SNS)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또 한 번 폭로를 이어갔다.

16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일은 재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라며 자신을 향안 악플을 공개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다음 날인 15일에는 한강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경찰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오히려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에 기존 6명의 멤버들이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라며 신민아를 향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자 신민아는 또 다른 악플에 시달리며 2차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악플러는 신민아에게 “뜨지도 못한 게 한꺼번에 죽지도 못한다”라는 내용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신민아는 “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란 걸 외사 사람들도 다 알고 있었다”라며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고 했다. 솔로 앨범 들어본 적도 없다. 거짓말 그만해라”라고 일침했다.

이어 신민아는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하면 감당되겠느냐. 내 말이 사실이니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 아니냐”라며 “나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제 이야기 여기서 밖에 못 한다.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되는데 수연 언니는 아니다. 전 언니 언급한 적 없다”라고 정정했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9년 그룹 아이러브에 합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탈퇴했다. 당시 신민아 외에도 3명의 멤버가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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