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여비서, 지난 8일 성추행 건으로 고소…피해자 더 있다

입력 2020-07-09 2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7.6    jieunlee@yna.co.kr/2020-07-06 15:00:05/<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7.6 jieunlee@yna.co.kr/2020-07-06 15:00:05/<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갑자기 실종됐다. 박 시장이 실종된 이날 경찰에는 박원순 시장과 관련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피해자는 박 시장은 여비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박 시장 여비서 A씨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지난 8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박 시장의 비서 일을 시작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이 이어졌고, 메신저를 통해서도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고소인 조사와 함께 참고인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박 시장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어제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에게 해당 사안을 긴급 보고했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박 시장이 딸과 통화한 후 실종신고가 접수되자, 수색 인력 700여명과 드론 3대, 경찰견 4두, 야간 수색용 장비 등을 투입해 박원순 시장 소재 파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25,000
    • +3.53%
    • 이더리움
    • 3,190,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4.08%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3,200
    • +4.33%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65
    • +1.22%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8.84%
    • 체인링크
    • 14,280
    • +0.21%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