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하반기 벌크해운 산업 수급개선 전망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7-07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7일 팬오션에 대해 벌크해운 산업이 고비를 넘기면서 하반기 수급개선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BDI가 지난주 1894p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철광석 비축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선박은 시차를 두고 투입돼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동성이 워낙 높은 BDI 시황을 감안하면 7월은 케이프선의 수급 불균형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만큼 반대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지만, 그럼에도 벌크해운 산업의 실적이 고비를 넘겼다는 점에는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팬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팬오션은 시황에 영향받지 않는 장기 전용선 계약에서 나오는 이익이 안정적인데다가 1분기 시황이 저점인 국면에서 늘린 단기 용선들이 유가하락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악을 가정했던 3개월 전에 비해 10% 상향했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눈높이도 제고할 시점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41,000
    • -0.77%
    • 이더리움
    • 3,419,000
    • -5.03%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2.37%
    • 리플
    • 718
    • -2.18%
    • 솔라나
    • 211,200
    • +0.62%
    • 에이다
    • 461
    • -3.35%
    • 이오스
    • 637
    • -3.7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6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66%
    • 체인링크
    • 13,840
    • -5.59%
    • 샌드박스
    • 340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